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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플 싱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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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연설 한마디에 인생을 바친 전설의 가족 그룹JAZZ&클래식/불멸의 뮤지션 스토리 2025. 8. 12. 08:34
음악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여기, 교회의 성가대에서 시작하여 미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인권 운동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간 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블루스 기타와 자녀들의 소울 가득한 하모니로 희망과 저항을 노래했던 그룹, 바로 '스테이플 싱어즈'의 이야기입니다.'팝스'의 기타, 시카고의 하모니스테이플 싱어즈의 중심에는 가장이자 리더였던 로벅 "팝스" 스테이플스가 있었습니다. 미시시피의 목화밭에서 블루스를 연주하던 그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카고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자신의 자녀들(메이비스, 클리서, 퍼비스, 이본)과 함께 가족 가스펠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팝스의 깊이 있는 블루스 기타 리프와 막내딸 메이비스의 허스키하면서도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가 어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