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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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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에 처음 기타 잡고 70세에 데뷔한 할아버지JAZZ&클래식/불멸의 뮤지션 스토리 2025. 8. 21. 08:33
인생을 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과연 있을까요? 여기, 60년에 가까운 세월을 중노동과 폭력, 교도소의 쇠창살 아래에서 보낸 뒤, 자신의 모든 상처를 끌어안고 70세에 전 세계를 향해 노래하기 시작한 한 남자가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거칠고도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블루스맨, 티-모델 포드의 이야기입니다.상처로 가득했던 반평생그의 본명은 제임스 루이스 카터 포드. 미시시피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제재소와 벌목 캠프를 전전하며 고된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야 했습니다. 그의 젊은 시절은 폭력과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얼룩졌고, 결국 살인 혐의(그는 평생 정당방위를 주장했습니다)로 교도소에 수감되어 강제 노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삶에서 음악이 들어설 자리는..